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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새 자동차를 구입하게 하고,
중고 자동차로 둔갑시켜 수출하는 방식으로
수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신종 수법의 이른바 '자동차깡'을 해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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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업자들은 박씨 등은 급전이 필요해 찾아온
사람들에게 일단 자동차를 할부로 구입하도록
했습니다.
차량가격의 40%를 빌려주는 댓가였습니다.
업자들은 새 차가 나오자 임시번호판을 반납해
무적차량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어 해외로 팔아넘기기 위해 멀쩡한 차를
중고차로 둔갑시켰습니다.
(S/U)"이들은 임시번호판 반납을 거부할 사유가
없다는 점과 서류상으로도 차량 등록이
가능하다는 자동차관리법 상의 허점을
이용했습니다."
C.G)---------------------------이들은 해외로 팔아넘긴 차의 자동차 제작증 원본을 이용해
다시 차량등록 사업소에 등록시켜 서류상 그
차가 국내에 있는 것처럼 속였습니다.
이를 위해 중고 자동차 매매상에게 한대당
40-50만원을 대가로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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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박종문 수사 2계장/대구경찰청
"차량등록증의 차대번호 확인해서 실제차량이
존재하는 지 확인해야 하지만 못했던 맹점
있다."
이같은 수법으로 2억 6천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사채업자 28살 박 모씨 등 2명이 구속되고 중고 자동차 매매업자 등 43명이 불구속 입건됐
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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