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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부권 소식(2/5)-나무 천만그루 심는다

이태우 기자 입력 2007-02-05 16:19:44 조회수 0

◀ANC▶
구미시는 천만 그루의 나무를 10년 동안 심어서
회색 도시를 푸른색으로 바꾸기로
지난 해 약속했습니다.

건설이나 토목사업을 할 때는
공사비의 10%를 조경사업비로 씁니다.
◀END▶














◀VCR▶
천만 그루 나무심기의 실질적인 원년인 올해
아직 겨울이지만 구미시는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나무를 심을 자투리 땅 70곳을 정해
사전조사와 계획을 짜고 있고,
담쟁이와 덩굴 식물을 심을 옹벽과 담장을
고르고 있습니다.

2천15년까지 천만그루의 나무를 심기 위해서는
3천200억 원이라는 엄청난 돈이 들어갑니다.

이 가운데 공공부문에서 60% 쯤을 맡고
나머지는 기업과 가정같은 민간에
협조를 받을 예정입니다.

◀INT▶김해운 구미시 도시건설국장
(기업체 헌수와 가정의 식재, 아파트 녹지 공간 확보 등 민간의 적극적 도움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건설,토목 사업비의 3% 정도를
조경비용으로 써 왔는데 앞으로는
10%까지 올립니다.

대단위 묘목장도 마련합니다.

구미시의 계획대로라면 10년 후면
구미시는 꽃과 숲이 어우러진
환경도시로 새로 태어납니다.

◀ANC▶
금오산 정상에 있는 미군 통신기지 반환 문제가
진전 없이 세월만 보내고 있습니다.

◀VCR▶
금오산 정상에 있는
미군 통신기지는 1991년부터
무인기지로 바뀌면서 방치돼 왔지만
반환 협상은 2년 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이 곳을 돌려받아 자연친화적인
공원을 만들려는 구미시의 계획은
말 그대로 계획으로만 남아 있습니다.

미군측은 보안상의 문제와 대체건물 신축 등의
문제를 들고 협상을 차일 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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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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