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입춘 스케치

이상원 기자 입력 2007-02-04 17:04:40 조회수 0

◀ANC▶
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절기상 입춘인 오늘
대구,경북 지역은
3월 중순 같은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유원지마다 봄을 찾아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입춘을 맞은 휴일 표정,
이상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붉은 빛의 매화꽃이 활짝 폈습니다.

봄에 가장 일찍 핀다는 영춘화도
노란색 자태를 뽐내고,
목련도 꽃망울이 한창 무르익었습니다.

연인들과 가족들 너나 할 것없이
봄 내음을 만끽하고 봄풍경을 담느라
즐거운 모습들입니다.

◀INT▶
김경하/울산시 태화동
(사람들 옷차람이 한결 가벼워진것 같고,
같이 마음도 가볍고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동물원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따스한 봄볕에 연신 눈을 비벼보는 호랑이,
결국 잠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망중한에 빠져듭니다.

◀SYN▶
어린이 고함소리
(호랑아,일어나,놀자)

연신 콧김을 물밖으로 내뿜으며 시원스런
자맥질을 하는 바다사자가 그나마
관람객들에게 눈요기를 제공합니다.

◀INT▶
조병운/대구시 지산동
(바람도 쐴겸 우리 공주님하고 나왔습니다.
너무너무 좋습니다,화창합니다)

(S/U)
"오늘 대구의 낮최고기온이 13.1도까지
올라가는 등 예년보다 7-8 높은 봄날씨를
보이면서 입춘을 실감케 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도 맑은 가운데
오늘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당분간 예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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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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