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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앞두고 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이마트"에서 사지 말자는 운동이
구미에서 번지고 있습니다.
구미시민단체들이 이마트 추가 입점에
반대한다는 뜻으로 이 운동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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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이마트 앞에서 구미사랑시민회의가
주축이 돼 이 곳에서 설 상품을 사지 말자는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구미에 이마트를 하나 더 열겠다는 뜻을
회사측이 굽히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INT▶조근래 구미경실련 사무국장
(이는 재래시장 차원을 넘어서 지역 상권
전체의 초토화로 이어질 것)
앞으로 이마트로부터 협찬이나 기부금품을
받지 않으면서 불매 운동은 계속할 예정입니다.
구미시장도 신세계 본사를 방문해
건설허가를 내 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구 40만 도 안되는 중소도시에 이미
대형 마트 3개나 있어, 더 이상은
곤란하다는 뜻입니다.
이마트는 지난 해 6월에 구미시 임수동
국가공단 3단지 만여 평을 사들여
이마트 동구미점 개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투자한 돈도 수백억 원에 이르는데다,
법적인 문제도 없고, 구미에서 막히면
다른 곳도 마찬가지라는 위기감도 있습니다.
만약 구미시가 적법한 절차인데도 불구하고
행정적인 허가를 내 주지 않으면
법적인 소송도 할 태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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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교통상황실을 열었습니다.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를
뿌리 뽑기 위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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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상황실은 도심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현장카메라를 통해 교통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불법 주·정차를 단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교통이 복잡한 곳에 세워진 카메라를 통해
불법 주정차 차량 번호를 인식하고,
차적 조회를 통해 위반 통지서를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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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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