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3시 25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한 지하 다방 쪽방에서
다방주인 54살 강 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건물관리인인 53살 박 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옷과 양말을 모두 입고
마른 상태로 발견돼 약 3개월 전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강씨가
유서로 보이는 쪽지를 남긴 점과
다방영업이 어려워 형편이 좋지 않았다는
주변 진술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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