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사범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대구지역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모두 281명으로
이 가운데 161명이 구속됐습니다.

이는 한 해 전인 지난 2005년의 166명에 비해
70%나 늘어난 것으로,
전국 평균증가율 22%를 세 배 이상 웃도는
것입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1%,
40대가 37%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직업별로는 무직과 노동자가 70%,자영업자 18%, 회사원과 유흥업소 종업원 10% 등이었습니다.

경찰은 마약사범의 85%가
전과자나 재범자이기 때문에
출소전과자들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는 등
적극적인 검거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