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청도의 특산품 '청정미나리'가
건강식품으로 개발됩니다.

미나리의 산업화가 본격 추진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올들어 첫 출하가 시작된
청도의 청정미나리 재배농가.

갓 베어낸 미나리를 다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올해는 이 청정미나리가 단순한 먹거리에서
한 단계 나아가 건강기능식품으로 거듭납니다.

지역의 대학과 제약업체, 청도군이 함께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한 연구를 통해
미나리가 갖고 있는 효능이 입증된 것입니다.

◀ＩＮＴ▶ 남두현 교수/영남대학교 약학대
"간 보호 작용과 숙취 해소 작용이
현재 의약품으로 사용되고 있는
메타독신 만큼 효능이 탁월한 게 확인."

현재 미나리 추출물에 대한 특허가
출원중이어서 올 상반기 안에
제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임상규 대표/(주)경인제약
"1차 드링크류, 2차적으로 정제캅셀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미나리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은 오는 5월이면 선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농민들도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ＩＮＴ▶ 박이준/청도한재미나리 작목반장
"농사짓는 농민들이 미나리 판매 어려움 없이
할 수 있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것보다 품질관리도 편하다."

청도미나리의 산업화는
낙후된 농촌경제를 활성화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