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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가뭄 심각, 봄농사 걱정

한태연 기자 입력 2007-01-25 11:51:01 조회수 0

겨울 가뭄이 심각해
농민들이 봄농사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지금까지
경북지역에 내린 강수량은
3.7밀리미터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수준이고,
특히, 경북 중부와 북부지역은
1밀리미터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저수율도 영천댐의 경우 15.9%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4%포인트 가량 낮은 것을 비롯해
경북지역 주요 댐 저수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겨울 재배 작물인
양파와 마늘의 생육에 지장이 생기고,
포도나무 뿌리도 약해져
농민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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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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