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갈피 못잡는 지역 여.야

한태연 기자 입력 2007-01-24 17:33:54 조회수 0

◀ANC▶
지역 정치권이 요즘 술렁이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연쇄 탈당 우려로,
한나라당은 대선후보들의 감정 싸움에
휘말리면서 당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열린우리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중앙당의 혼란으로 불안하기만 합니다.

통합신당파와 사수파로 분리되던
지역 열린우리당은
국회의원들의 연쇄 탈당 우려로 당 존립자체가
흔들리면서
당원협의회 회장 선거를 잠정 보류했습니다.

◀INT▶열린우리당 관계자
"심난하죠. (29일에) 비대위 권한 이임이 부결되면 도저히 안되겠다하고 탈당하고 나오겠죠.
그렇게 되면 골치가 아파지죠."

한나라당도 겉으로는 태연한 척하지만,
속은 타들어가는 심정입니다.

지역 당 나름대로
대선을 준비하면서 외연을 확대하고
조직을 정비하고는 있지만,
최근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감정 싸움이 확산되면서,
자칫 당원들사이에서도
분열되지 않을까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INT▶한나라당 관계자
"(당을 걱정하는)전화도 많이 걸려오고
그랬어요. 왜 자꾸 너희들끼리 싸우느냐..."

대선이 하루 하루 다가오면서,
지역 정치권도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복잡한 정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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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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