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수십억 원대 카드깡 일당 무더기 검거

이상원 기자 입력 2007-01-19 10:33:20 조회수 0

수십억 원 규모의 '카드깡' 영업을 해온
사채업자 등 관계자 54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사채업자 39살 변 모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급전이 필요한 사람을 소개한
59살 전 모씨 등 모집책 5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변씨 등은
지난 2005년 3월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사채업 사무실을 차려놓고
전씨 등 모집책들을 통해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소개받은뒤
가맹점 업주에게 알선해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이른바 '카드깡' 영업을 통해 지금까지
3천 500여 명으로부터 45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카드깡 과정에서
대형유통매장과 백화점 직원들도 개입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원 l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