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부부싸움하다 분신 2명 사상

조재한 기자 입력 2007-01-17 05:46:01 조회수 0

30대 부부가 말다툼을 하다
몸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 쯤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모 횟집에서
주인 39살 박모 씨와
부인 37살 김모 씨가 말다툼을 하다
박 씨가 기름을 몸에 끼얹고 불을 붙여
숨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인 김 씨도 온몸에 중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횟집 영업이 끝난 뒤
말다툼을 하다 분신했다는
김 씨 동생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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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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