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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청 이전 조례안 제정부터 진통

한태연 기자 입력 2007-01-15 15:55:47 조회수 0

◀ANC▶
경북도청 이전 추진이
첫 출발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도청 이전 조례안 제정을 위한
상임위 심의단계에서부터
의원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성원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도청 이전 추진이
출발부터 험난한 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의회 관련 상임위원회가
오늘부터 도청이전을 위한 조례안 심의에
들어갔으나,
현격한 의견차이를 드러내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가장 핵심은 이전지 결정 방법.

"도청 이전 예정지역 평가를 수행할
평가위원회에서 이전지를 정하자"는 주장과
"도민전체 투표방안"까지
다양한 의견이 표출됐습니다.

◀INT▶이현준 기획경제위원장/경북도의회
"일단은 평가위원회에서 의견을 조정하는데,
최종 의견이 상충될 경우 민주적 방법에 따라
투표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처럼 의견이 다르자,
상임위원회는 오는 30일 열리는 본회의까지
여러 차례 심의를 갖고
의견을 도출할 방침이지만,
시각차이가 커 진통이 예상됩니다.

조례안도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과
의회에서 제출한 안으로 나뉘어 있어
의회와 집행부간 의견 조정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다 집행부쪽은 내년 6월까지
이전지를 확정한다는 기본방침인데 비해
의회에서는 이를 앞당기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적잖은 갈등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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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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