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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부권 소식(1/11)-수출 막는 가장 큰 장애는 환율

이태우 기자 입력 2007-01-11 16:07:29 조회수 0

◀ANC▶
요즘 수출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요인이
무엇이겠습니까?

기업들은 환율변동에다 원자재값
상승을 꼽았습니다.
◀END▶















◀VCR▶
구미상공회의소가 54개 수출기업에게
채산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뭐냐고
물었습니다.

(CG1) 『응답 기업의 절반이
환율변동이라고 꼽았고, 34%는
원자재 값 상승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해 원-달러 환율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수출상품의 채산성이 떨어졌다는
응답이 80%를 넘었습니다.

생산한 물건 가운데 수출하는 비중이
절반이 넘는 업체가 63%에 이르렀습니다.

국내 경기 부진으로 내수 보다는 수출에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END▶

◀ANC▶
보통 연말이면 실적을 위해서라도
밀어내기식 수출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지난 해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VCR▶
구미세관은 지난 해 12월 구미에서
수출한 것이 20억9천100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CG2)『2천5년 말과 비교하면
수출은 무려 14%가 줄었습니다.

수입도 같이 줄었고, 무역수지는
무려 20%가 감소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서 손해보면서까지
수출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 구미에서는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생산량 조정에 들어간 업체가 많습니다.

팔면 팔수록 손해보는데 무리해서 많이
내다팔 이유가 없다는 계산입니다.

◀ANC▶
구미 혁신클러스터 추진단이
CEO 혁신아카데미를 개설합니다.

◀VCR▶
다음 달 말까지 8주 동안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CEO와 고급 관리자 30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계 경영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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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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