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교통사고가 났을 때 마땅한 목격자가 없어
억울해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교차로마다 목격자를 찾는 현수막이
이런 처지를 잘 말해주고 있는데,
구미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오리발을
내밀었다가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END▶
◀VCR▶
구미시 사곡동 사곡오거리입니다.
신호가 바뀌었지만 교차로 오른 쪽에서
경차가 빠른 속도로 진입합니다.
신호를 받고 교차로에 진입하는 승합차와
부딛힌 뒤, 360도 한 바퀴,
공중제비를 한 뒤 다시 달려갑니다.
(그림만 한 번 더 사용)
이번에는 직진 차로에서 승용차가 급히
좌회전 차로로 끼어들기를 시도합니다.
끼어들기에 성공한 뒤 멈칫 거리는 사이
뒤따르던 승용차가 추돌합니다.
◀INT▶배기환 구미시 교통과장
(평상시에는 뒤에서 추돌한 차의 과실이 크다고 할 수 있지만 동영상을 보면 끼어들기한
앞차의 과실이 더 크다는 것을 증명)
지난 해 11월 구미시 주요 교차로 17곳에
CCTV를 설치한 뒤 목격자를 대신할 이런
동영상 확보가 가능해 졌습니다.
경찰서 단위에서는 처음입니다.
사고가 난 뒤 확실한 목격자가 없으면
질질 끌던 사고 조사를 뒤 탈 없이
말끔히 처리하는 것도 가능해 졌습니다.
구미경찰서는 올해 주요 교차로 8곳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END▶
◀ANC▶
구미의 음주 교통사고가 몰라보게 줄었습니다.
집중단속 때문이었습니다.
◀VCR▶
지난 해 12월 한 달동안
구미에서 난 음주교통사고는 35건 입니다.
1년 전보다 13건, 27%나 줄어든 것입니다.
인명피해는 34%가 줄었습니다.
떠들썩하게 음주 단속을 해 같은 기간 동안
무려 5천500건을 단속한 결과라는 것이
경찰의 설명입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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