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육군 2군 사령부 예하
부대에서 많은 사병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으나 군에서는
오히려 이 같은 사실을 축소하고
감추려다가 어제는 부랴부랴
기자회견을 자청해 식중독 증세
의심 환자를 모두 합하면
800명이 넘는다고 실토를 했지 뭡니까요.
2군사령부 정훈공보참모인 권이섭 대령,
"사실 저희들도 몇 명이 증세가
있었는지,그중에서 몇 명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고
몇 명이 경미한 증세인지 제대로
파악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향후에는 무슨 일이든 바로바로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이러면서 앞으로는 안좋은 일이
있어도 쉬쉬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는 얘기였어요.
허허참 -
아무리 군이라고해도 그렇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했단 말입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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