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불황에 상속포기 늘어

조재한 기자 입력 2007-01-05 11:12:27 조회수 0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상속포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구가정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상속포기 신청은 천 832건으로
일년전 천 716건에 비해 6.8% 늘었습니다.

상속포기 신청이 는 것은
상속받는 재산보다 채무가 더 많기 때문인데
상속 상위순위인 직계 비속·존속 등이
상속을 포기하면서 4촌 형제로 상속이 넘어가는 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법원에서는 상속포기나 한정승인 같은 제도를 몰라 피해는 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상속포기를 할 때는 모든 상속인이 한꺼번에
신청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