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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인구 증가세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달에 천 명 꼴로
인구가 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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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말 기준으로 구미의 인구는
38만6천465명 입니다.
한 해 동안 만 천 팔백 쉰한 명이 늘었습니다.
2천년 이후 이렇게 증가하기는 처음입니다.
구미의 농촌지역에서는
인구가 오히려 800명 쯤 줄었습니다.
하지만 도시지역이 급속이 팽창하면서
인구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앞으로 인구 증가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구미국가 4단지에 입주하는 업체가
계속 있을 것이고, 삼성전자도
대규모 연구동을 짓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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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구미지역의 화폐 환수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대형 할인점 때문에 그렇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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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한국은행 구미지점을 통해
들어온 화폐는 2천835억 원으로
한 해 동안 266억 원, 10% 증가했습니다.
홈 플러스와 롯데마트 같은 대형 할인점이
들어서면서 다른 지역으로 흘러 들어가던
돈이 구미에 풀렸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형 할인점으로 흘러 간
자금이 그대로 구미에 쓰였다는 말은 아닙니다.
전체 화폐 발행액 가운데 구미에서 걷힌
비율은 55% 정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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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원예수출공사가 3년 째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경영합리화 덕분에 적자 폭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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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원예공사는 구미시가 돈을 내
10년 전에 세웠습니다.
지난 해 41억 원 매출에,
적자는 6억 원 쯤으로 추산됩니다.
2천5년 때 적자보다 9억 원이 줄었습니다.
주요 수출품인 국화 품질이 떨어지면서
적자가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경영합리화에다 품질 개선에 힘쓰고 있지만
요즘은 환율에다 고유가 때문에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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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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