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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보도된 개인택시 대상 절도사건의
용의자들이 오늘 경찰에 잡혔습니다.
모두 10대 청소년들로 이 가운데는
초등학생까지 포함돼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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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찰에 긴급체포된
차량절도 용의자는 모두 6명.
(S/U)
"경찰에 붙잡힌 10대 차량 절도 용의자
가운데는 초등학생까지 포함돼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제 새벽 3시 반 쯤
대구시 북구 동천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개인택시 12대의 조수석 창문을 부수고
현금 수 십만 원을 터는 등
최근 북구지역을 중심으로
개인택시 수십대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출한 뒤 찜질방,PC방 등을
돌아다니다 용돈이 떨어지자 별다른
죄의식 없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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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절도 용의자-하단(음성변조)
(돈 필요해서요,배도 고프고,추워서
찜질방에서 잘려고.
(기자질문)근데 왜 개인택시를 털 생각을
했어? (대답)택시가 돈 많이 나올것
같아서요)
경찰은 지하주차장 CCTV에 찍힌
용의자들을 모습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통해 이들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6명 가운데 형사미성년자
2명을 제외한 4명에 대해 특수절도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이들이 찜질방에서 다른 손님의
금품을 터는 등 추가 범죄가 계속 확인되고
있어 여죄를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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