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력원자력 본사 이전지
선정을 둘러싼 경주지역 주민들의
시위가 사흘 째 이어지는 등
주민들 간의 갈등이 커지면서
경찰의 고민도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최근까지 경북청장으로 있다가
자리를 옮긴 윤시영 대구경찰청장도
걱정이 크다는 얘기였어요.
윤시영 대구지방경찰청장,
"재야단체의 지원투쟁이 오면
사태가 점점 더 심각해질 겁니다.
요즘 경북청장을 보면 얼마전
포항 건설노조 사태때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이러면서
도시락이라도 싸서 옆에서 도와주고
싶다며 안타까워 했어요.
네, 당해본 사람이 그 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이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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