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동남권 신공항 건설 회생

김철우 기자 입력 2006-12-28 16:56:05 조회수 0

◀ANC▶
무산위기에 놓였던 '동남권 신공항'건설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남지역 경제계와 자치단체들도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어제 부산에서 열린
부산 북항 재개발 종합계획 보고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즉각 검토하겠다며 관계부처에
긴급 지시했습니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그동안 영남권 자치단체와 경제단체의
줄기찬 요구에도 불구하고,
제 3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서
장기 검토 과제로 분류되면서
사실상 무산되는 듯 했지만
이번 대통령의 공식 검토 지시로
새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대구와 경북, 그리고 부산, 경남의
상공회의소들과 자치단체들은
영남권 천 6백만 명 주민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면서
연간 3천 6백억 원의 비용이 허비되고 있다며
대통령의 검토발언에 대해 즉각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대구국제공항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데다
김해공항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신국제공항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대응하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인천국제공항에 견줄만한
제 2의 대규모 국제공항 건립 필요성이
대두돼 왔습니다.

동남권 신공항은 영남지역에
기업유치와 물류비용 이라는 편익과 함께
대구와 경북, 부산과 경남 등
영남권 공동체라는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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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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