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중부권 소식(12/27)-수돗물 불소 투입 중단 위기

이태우 기자 입력 2006-12-27 16:07:46 조회수 0

◀ANC▶
구미시는 충치 예방을 위해
수돗물에 불소를 넣어 왔는데,
내년부터는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효과가 없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렸기
때문입니다.
◀END▶


오늘 저녁 기자협회 행사 웬만하면 참석하지.
저녁 7시 대구은행 강당!!!











◀VCR▶
구미시는 지난 1999년부터
수돗물에 불소를 첨가해 충치를 막아 왔습니다.

돈도 크게 드는 것이 아니라서
국비와 도비, 시비를 합쳐 2천만 원 쯤
투자하고, 나머지 5-6천만 원은 수자원공사가
부담했습니다.

그런데 구미시의회에서 수돗물에 불소를
넣으면 몸에 해로울 수 있다며
내년 예산을 모두 깎았습니다.

충치 예방 효과도 의심스럽다는 것입니다.

수자원공사도 구미시가 문제를 제기하면
굳이 돈을 부담해 가면서 불소화사업을
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구미시는 내년에 이 문제를 두고
공청회나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들은 뒤 그만둘 지, 그대로 할 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수돗물 불소화 사업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효과가 있다며 찬성하는 쪽과
해롭다는 쪽이 팽팽히 맞서 있습니다.

◀ANC▶
구미시는 지금 진행중인 조직진단 결과에 따라내년 초에 대규모의 조직개편을 합니다.

벌써부터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VCR▶
구미시는 지난 8월에 1억 원이 넘는 돈으로
외부기관에 조직진단을 맡겼습니다.

지금까지 필요에 따라 조금씩 해 오던 것과는 달리 전부서에 걸친 전면적인 것입니다.

결과에 따라 대대적인 인사가 이어질 수 밖에
없어 공무원들의 눈과 귀가 쏠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보고회와 설명회, 설문조사,
조직진단에 이뤄졌고, 2월 쯤이면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구미시는 인구 50만 명에 대비해
변화에 빨리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태우 leet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