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대구·경북지역 고액·상습체납자 176명의
명단을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습니다.

명단 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났고
체납된 국세가 10억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 176명으로,
올해 새롭게 명단에 들어간 사람이 31명입니다.

신규 공개자는 법인 8, 개인이 23명으로
이들의 총 체납액은 797억원입니다.

고액·상습체납자 176명 전체로 보면
법인 73, 개인은 103명으로
전체 체납액은 5천 604억원입니다.

대구지방 국세청은 지난 2004년부터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한 이후
올해 신규 공개자가 지난해의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체납발생 억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