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오후부터 눈이 내린 가운데,
지금은 동해안 지역으로만
약하게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적설량은
울릉도가 13.7 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울진이 6.5센티미터, 상주 2.2,
예천 1.8센티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경북 내륙에는 오늘 밤까지 1에서 3cm,
대구는 1센티미터 안팎,
동해안에는 2에서 7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는데,울릉도와 독도, 영덕, 울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순간적인 강풍이 곳곳에
불면서 대구시 죽전동에서
현수막이 걸린 가로수가 강한 바람에
뿌리가 뽑히고 간판이 넘어지는 등
크고 작은 바람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대구 영하 4도를 비롯해
대구.경북 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고, 낮 기온도 3-7도의 분포로 낮아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