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저소득층에게 담보 없이
소액 대출을 해주는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이
양극화를 완화시킬 대안으로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도 마이크로 크레딧을
창립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물고기를 주기보다 잡는 법을 가르쳐라."

유대인 속담에서 비롯된 이 말은
마이크로 크레딧 사업이 지향하는
복지 모델이기도 합니다.

빈민에게 창업 자금을 빌려줘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자는 것입니다.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마이크로크레딧 대구경북 준비모임은
어제 처음으로 공개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설립작업에 나섰습니다.

◀ＩＮＴ▶ 천덕우/마이크로크레딧 준비모임
"금융에서 소외된 빈민층의 창업자금을 지원해
자활 도울 것"

지난 2003년부터 서울에서
마이크로 크레딧 사업을 운영해온
사회연대은행 관계자는
양극화 해소에 사회공동체가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ＩＮＴ▶ 이종수/사회연대은행 운영위원장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성공의 관건"

준비모임은
내년 초 발기인대회를 열고 기금 마련에 나서
빠르면 내년 2월 말 창립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