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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 생활자 지원금 80%가 인건비

김철우 기자 입력 2006-12-14 12:04:53 조회수 0

대구시의 복지 예산 가운데
쪽방생활자 지원금 명목으로 배정된 예산의
80 퍼센트가 관리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의회 구자동 전문위원은
시 예산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통해
내년 쪽방 생활자 보조금 1억 6천만원 가운데
80%인 1억 3천만원이 인건비 등
관리비였다고 밝혔습니다.

약품비는 2천 6백만원이 배정되는 등
실제로 쪽방생활자들에게 돌아가는 예산이 적고
사실상 쪽방생활자 지원금과 같은 성격인
사회복지협의회 지원예산 1억 5천만원도
주로 사회복지 법인 모임 등에 지원되는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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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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