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로 추정되는 차량화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검거율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천 4년 대구지역에서는
방화로 추정되는 차량화재가 58건 발생해
이 가운데 23건에 대한 용의자가 검거돼
검거율이 40% 수준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는 73건이 발생한 가운데
10건만 검거되는데 그쳐 13%의 저조한
검거율을 보였고,올해는 지난 10월 현재
발생사건 41건 가운데 4건만 검거돼
검거율이 10%에도 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구시 달서구와
서구 일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4건 잇달아 발생했지만 범인은
윤곽조차 잡지 못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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