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김천 아포읍에서 추풍령을 거쳐
영동 나들목까지 47.2킬로미터 구간의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끝내고
오는 13일 개통식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높이 42미터, 길이 974미터의
추풍령대교가 건설돼
대형 교통사고가 잦았던 추풍령 고갯길이
경사도와 커브가 완만한,
보다 안전한 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구간은 지난 2001년 말 착공돼
추풍령대교 건설에만 460억 원이 투입되는 등
모두 6천 300억 원의 예산이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