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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사태가
닷새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최대 수출 단지인 구미에서는
수출업체들이 운송거부로 인한 차질이 나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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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물동량의 대부분이 드나드는
경부고속도로 남구미 나들목 앞에
화물연대 구미지회 회원들이
어제 임시 천막을 쳤습니다.
정상적으로 운행을 하는 화물차들에게
심리적인 압박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구미에는 140명 쯤이 화물연대에 소속돼
있는데, 운행을 계속하는 쪽과 큰 마찰은
없었습니다.
◀INT▶황하선 지회장/화물연대 구미지회
(우리 생각에는 구미의 물동량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구미에 있는 한 대형 디스플레이 업체는
수출이 급한 트럭 19대 분량의 제품을
실어 나르면서 경찰에 호송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경찰도 대형 물류 업체와 고속도로 나들목과
휴게소에 병력을 배치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구미에는 전자,가전 업체가 많은데,
크리스마스가 낀 연말이 가장 물동량이
많습니다.
아직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운송거부 사태가 길어지면 타격이 올 수도
있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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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YMCA가 곧 사회인이 될
고3수험생들에게 소비자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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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이 당하기 쉬운 교재 판매나
미용 제품 판매에 속지 않는 방법과
올바른 신용관리를 어떻게 하는 지를
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구미YMCA는 신용은 한 번 잃으면 회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청소년들에게 깨우쳐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미지역 고등학교를 돌며
교육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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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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