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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부권 소식(12/1)-신설 학교 통학 두고 마찰

이태우 기자 입력 2006-12-01 14:58:22 조회수 0

◀ANC▶
초등학생들의 통학길을 두고 주민과
구미의 교육당국이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기존 학교에 다니게 해 달라는 주민과,
학교까지 지었는데 무슨 이야기냐는
교육청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END▶










◀VCR▶
구미시 구평동 구평남부 초등학교는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교실이 학생 수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교실 10개는 컨테이너를 개량해 만든
이른바 "컨테이너 교실"입니다.

교육당국이 서둘러 학교를 새로 지었는데,
문제는 8차로 도로 건너에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내년 신학기부터 부영3단지에 사는
학생 390명도 새 학교에 다니도록 했는데,
학부형들이 반발을 한 것입니다.

집앞에 있는 학교를 놔두고 하필이면
8차로 길을 건너 있는 학교에 가야 하느냐는
겁니다.

교육당국은 기존 학교 옆에 새로 학교를
지을 만한 터가 없었고,
길건너 편에도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면서
학교가 필요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잡한 학교에 그냥 다니게 하느냐,
아니면 위험한 길을 건너더라도
새 학교, 넓고 깨끗한 교실에서 수업을 하느냐,
학부모와 교육당국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ND▶

◀ANC▶
구미시가 활발한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일본으로 투자유치단을 보냈습니다.

◀VCR▶
일본으로 떠난 투자유치단은
구미4공단에 있는 외국인 전용단지에 입주할
업체를 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본의 부품소재기업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고, 한국에 투자할 만한
기업을 찾아 설명도 합니다.

구미시는 2천2년부터 지금까지
외국기업 10개, 10억9천만 달러의
해외기업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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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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