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곳곳에서 열릴 예정인
'한미 FTA 저지 집회'와 관련해
경찰이 전면 차단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충돌이 우려됩니다.
경북 경찰청은
주요 농민단체들이 오늘 오후 2시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한미 FTA 저지 집회'에
참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산,의성,영천,영양 등
11군데 지역의 주요 길목에
오전 7시부터 천 200여 명의 경찰력을
배치했습니다.
대구 경찰청도
시위 참가를 막기 위해
고속도로 나들목과 국도 등에 경찰을 배치하는 한편 도심에서 열리는 촛불 집회와
민주노총 집회가 자칫 폭력시위로 변할 것에
대비해 천 700여 명의 경찰력을 투입합니다.
이에 대해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서울은 물론 대구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집회를 강행할 예정이어서
또 다시 충돌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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