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07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치러집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의 107군데 시험장에서도
5만 6천여 명이 시험을 칩니다.

수능 시험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
(네, 대구 청구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네,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 한파가 찾아와 추운 날씨 속에
수험생들이 속속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입실 마감 시간이 30분 이상 남은 지금도
두툼한 옷을 차려 입은 수험생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시험장 밖에는
많은 재학생들과 교사, 선배들이 나와
따뜻한 차를 나눠주며,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등
큰 힘을 보태주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에서는
48군데 시험장에서 3만 2천여 명이
시험을 치고,
경북지역은 59곳의 시험장에서
2만 3천여 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칩니다.

지금부터 약 한 시간 뒤인
오전 8시 40분부터 1교시 언어영역이 시작되고, 저녁 6시 15분 제 2외국어 영역 시험을 끝으로
모든 시험이 마무리됩니다.

한편, 오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대부분의 관공서와 기업, 학교의 출근시간을
1시간 늦췄고, 시험장 주변 200미터 이내에는 차량 출입과 주차가 전면 통제됩니다.

지금까지 대구 청구고등학교에서
MBC뉴스 박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