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유통기한 지난 닭발 유통 업자 검거

이상원 기자 입력 2006-11-15 17:40:24 조회수 0

◀ANC▶
유통기한이 지난 수입 닭발을
기한이 남은 것처럼 허위로 표기해
전국 도.소매업소에 유통시킨
축산물 가공업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북구 검단동의 냉동창고.

덴마크에서 수입한 닭발 수백톤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S/U)
"냉동창고에 보관된 경찰에 적발된
유통기한이 지난 닭발입니다.

양으로는 310톤, 금액으로는 5억 원에
이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축산물 가공업자 46살 김 모씨 등은
최근 넉 달 동안 유통기한을 허위로 기재한
냉동닭발을 전국 60여 개 도,소매업소에
유통시켜 7천여 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권혁우 광역수사대장/대구지방경찰청
(유통기한이 경과한 340톤 상당을 가공처리해서 유통기한을 임의로 변경해 시중에 판매했다.)

불과 2-3년 전만해도 없어서 못 팔았던 닭발이 지난해부터 인기가 시들해지자
이미 수입한 물량을 소비시키기 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입니다.

◀SYN▶축산물 가공업체 관계자-하단
(인기가 없어졌죠. 불닭발 요새는
거의 없쟎습니까? 가뭄에 콩나듯이
하나씩 있지,그 많던게 다 없어졌거든요.)

경찰은 김씨를 구속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닭발 310톤을
전량 압수해 폐기처분하기로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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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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