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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포항간 고속도로와
동구 팔공로를 연결하는 팔공산 나들목이
오늘 개통됐습니다.
앞으로 고속도로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재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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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 정각, 대구 팔공산 나들목.
개통과 동시에 줄지어 들어오는 차량들.
S/U)
"총길이 1.6킬로미터, 왕복 4차로인
이곳 팔공산 나들목은
착공된 뒤, 2년 7개월 여 만에 개통됐습니다."
팔공산 나들목 개통으로
북대구와 동대구 나들목으로 집중된 교통량이 분산됩니다.
◀INT▶우희근/대구시 동구 평강동
"시간 절약되고 기름도 아끼고 좋다."
봉무동 어패럴밸리와 북구 유통단지의 접근성도
좋아져 물류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이지만
팔공로 구간에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많습니다.
◀INT▶김대연/대구시 동구 불로동
"교통 지옥으로 변할 것..."
C.G --
이 때문에 대구시는
총 예산 74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8년 말까지 팔공로 주변의 우회도로와
지하차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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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김종태/대구시 동구 의회
"예산이 아직 확보되지도 않았다... "
◀SYN▶대구시 도로과 관계자(하단)
"우회도로 건설에 지장이 있었다."
고속도로 이용을 편리하게 만든
팔공산 나들목이지만
인근 주민 불편을 해소시켜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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