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약재를 먹은 뒤
집단으로 중독 증세를 보인
제약회사 직원들의 상태가
차츰 나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대와 파티마 병원 등
대구지역 4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영천시 모 제약회사 직원 30살 김모씨 등 8명은
상태가 호전되고 있지만,
경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병원측은 밝혔습니다.
제약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직원들은 어제
뽕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 식물인
'상기생'이라는 약초를 달여 나눠 마신 뒤
구토와 어지러움, 발작과 손발 마비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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