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옛 금오공대 터를 어떻게 활용할 지를 두고
구미시청과 지역 대학들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디지털파크를 만들었으면 하고,
대학들은 없던 일로 하라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END▶
◀VCR▶
구미시는 금오공대 옛 터 가운데 일부를
이른바 디지털파크로 활용했으면 하는
눈치입니다.
2만7천여 평의 전체 터 가운데 일부에
500억 원 쯤을 투자해
벤처타운과 차세대 기술 테스트 베드,
연구개발 센터를 그 안에 둔다는 계획입니다.
구미지역 대학이 문제 삼는 것은
사업 자체가 이미 추진 중인 다른 사업과
겹치는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디지털파크 운영권도 자금의 일부를 내기로 한
영남대학이 갖는 것은 아니냐는
의심의 눈길도 보내고 있습니다.
구미지역 4개 대학이 소외된다는 것입니다.
반발이 커지자 일단 구미시는,
땅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활용방안을 두고 이런 저런 잡음을 내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라며 한 발 빼고 있습니다.
구미시나 지역 대학이나 700-800억 원 쯤
드는 학교 터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이거다는 식의 명확한 답을
내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ANC▶
구미 고아학원이 학교 설립자
흉상제막식을 가졌습니다.
◀VCR▶
어제 구미 현일고등학교 교정에서 있은
고 장명상 설립자 흉상 제막식은
동창회 대표와 재학생, 교육계 인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ANC▶
구미시가 보안등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불만을 줄이기 위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가로등과 보안등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VCR▶
구미에는 만8천개의 가로등과 보안들이
있는데, 예산 때문에
해마다 주민들이 요구하는 것의
절반 가량만 설치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보안등은 예년보다 50% 많은
600개를 달고, 새로 길이 나는대로
가로등을 즉시 달아 불편을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