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지폐,위조 상품권,유사휘발유 등
대구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른바 '짝퉁' 관련 범죄가 심각합니다.
한나라당 이상배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대구에서는
4건의 위조지폐 사건으로 5명이 구속되고
천 400여 장의 위조지폐가 발견됐는데,
이 가운데 78%는 성인오락실에서 나왔습니다.
성인오락실에서 나온 위조상품권도
올 들어서만 4만 8천여 장,
금액으로는 2억 4천여만 원이었고,
이 때문에 7명이 구속됐습니다.
유사휘발유 제조사범도 최근 4년 동안
대구에서만 2천 300여 명이나 붙잡히는 등
이른바 '짝퉁' 범죄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그런데도 대구경찰이 매년 했던
관련 기획수사도 중단하는 등
예방은 뒷전'이라면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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