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성매매 단속실적이 늘어났는데도
유사 성행위 업소는 오히려 불어났습니다.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500여 명에 머물렀던
대구의 성매매 단속실적이
지난 해에는 천 500여 명으로 늘어났는데도,
안마시술소를 비롯한 유사 성행위 업소 역시
2003년 102개에서 지난 해에는 127개로
전국 평균 증가율 9%를 훨씬 웃도는
25%나 늘어났습니다.
안 의원은 '경찰이 실적 위주로 단속하면서
이 쪽에서 누르면 저 쪽으로 튀어나오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대구에서
가장 심하게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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