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다큐멘터리 사진과 사진 예술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국제 사진전인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아시아 사람에게 낯선 아시아의 모습들,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담고 있는 것같은
신비로운 색깔과 구도는
아시아 새 발견이라는 감흥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회원이자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작가
스티브 맥커리는 지난 30년간 사진을 통해
아시아의 삶을 표현해 왔습니다.

◀ＩＮＴ▶ 스티브 맥커리/비엔날레 초대 작가
(사진을 통해 매혹적인 아시아의 색깔과 역사, 문화를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세계 10개국
작가들의 작품들은
서로 다른 시각, 서로 다른 장소에서
거의 유사한 아시아 만의 색깔을
담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작가들도
부러움과 희망섞인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ＩＮＴ▶ 박하선/사진작가
(국제적인 폭을 더 넓혀서 보다 다양한 사진을 보여주고 좀더 욕심을 부리자면 보다 더 명성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서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위상을 높여나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11일간에 걸쳐
국내외 작가 50여 명이 천 500여점을 선보이고 있는 이번 비엔날레를 계기로
한국사진의 본고장을 자처해온 대구 사진계는
이제 그 눈을 세계로 돌리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