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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시너 도로에 쏟아져

이상원 기자 입력 2006-10-18 04:32:24 조회수 0

어젯저녁 8시 5분 쯤
대구시 수성구 상동우체국 앞길에서
수성구 범물동 25살 손 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마주오던
같은 동네 50살 곽 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가로수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 운전자를 비롯한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화물차에 실려 있던 18리터 짜리 시너
50여 통이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와 구청에서는
2시간 넘게 걸려
도로에 쏟아진 시너를 제거했는데,
상당량은 하수도로 흘러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달아났다가 자진출두한
화물차 운전자 손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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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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