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운전해 출퇴근하는
이른바 '나홀로 차량'의 증가세가
처음으로 둔화됐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과 에너지시민연대가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앞산순환도로, 만촌네거리, 두류네거리 등
대구시내 주요도로 7개 지점을 지나가는
차량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승용차 6만여 대 가운데 80%인 4만 9천여 대가 나홀로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04년 82%, 지난해 85%,
올 상반기 86%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다가 처음으로 둔화된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80% 이상이 나홀로 차량이어서
에너지 낭비와 도심 교통체증, 대기오염을
가중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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