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했다는 소식에
대구와 경북지역민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사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침체된 지역 경제가 더 악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했다는 소식은
시.도민들에게도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불경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나온
북한의 핵실험 소식이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ＩＮＴ▶김병하/대구시 용산동
(북핵문제 때문에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심히 우려가 되는 부분이고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북핵문제가 빨리 해결돼야)

◀ＩＮＴ▶정병호/대구시 대곡동
(대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상당히 걱정이
된다. 시민으로서 빨리 좋은 결과가 나와야)

일부 시민들은
우리 정부의 미숙한 대북정책과
북한의 벼랑끝 외교 전술이 맞물려
결국 큰 일이 벌어졌다며
불만과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은
시시각각 들어오는 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사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경찰청, 지역의 군은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