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정규 리그를 1위로 마감한
삼성 라이온즈는, 요즘 추석 연휴도 잊고
한국시리즈 준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의 올시즌 경기를 석원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해에 비해 보강된 것 없는 전력,
아쉬움이 많았던 타선의 침묵,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는 당당히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고개숙인 타선을 지켜준 건
시즌 내내 3할 이상의 높은 타격감으로
지난해 부진에서 부활한 양준혁.

올 시즌 최다 볼넷, 타점, 루타
신기록을 달성하여 도루와 홈런을
제외한 통산 타자 기록 거의 전 부문에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최강삼성의 진정한 강점인 마운드에는
권오준, 오승환이 있었습니다.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을 세운 권오준과
시즌 최다 세이브 아시아 신기록의 오승환은
삼성의 승리 공식.

◀ＩＮＴ▶ 홍승규 / 대구MBC 해설위원
"마무리 쪽에 권오준 오승환이라는 확실한
투수가 있기 때문에 어느팀과 해도 대등한
경기 이상의 경기를 할 걸로 예상이 됩니다."

부상과 피로로 막판 부진이 있었지만,
삼성은 한국시리즈 직행을 이뤄냈습니다.

21일부터 대구에서 시작되는 한국시리즈에서
2년 연속 우승이란 큰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추석연휴도 잊은 채 계속되는 훈련에,
꿈을 향한 선수들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