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추석연휴 멀리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가족들이 함께 볼만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회와 영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북한의 국보급 유물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큰 관심을 받으며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92년 고려 태조 왕릉에서 발굴된 뒤
북한이 아닌 남한에서 처음 공개되는
'태조왕건상'과 태양을 중심으로
봉황과 용이 새겨진 '금동맞뚫음장식' 등
국보급 유물 90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특별전과 함께 연휴기간내내
팽이돌리기와 투호 같은 민속놀이를 할 수
있고, 송편·절편만들기와 짚풀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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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을 맞아 극장가에
10여 편의 영화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 주말 뛰어난 작품성으로
주목받으며 흥행 1위에 오른 '타짜'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가문의 부활',
'라디오스타' 등 국내영화 4편이 외화를
압도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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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을 따라
환상적인 빛의 향연 루미나리에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20만 개의 작은 불꽃이 빚어낸 빛의 예술
'루미나리에'는 컬러풀 대구 축제의 하나로
열려 추석연휴 내내 대구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