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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항 갈수록 만성적자

한태연 기자 입력 2006-09-27 11:53:18 조회수 0

최근 5년 동안 지방공항을 이용하는 사람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김석준 의원이 건설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지방공항을 이용한 사람은
2001년 5천만 명에서 지난 해에는
3천 800만 명으로 23%나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포항공항을 비롯해 양양, 여수, 목포,
사천공항은 지난 7월 탑승률이
60%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또 지난 해 적자를 낸 공항이
74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양양공항을 비롯해
대구, 포항, 원주공항 등 10개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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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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