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검찰,성인오락실 업주 재산보전조치

이상원 기자 입력 2006-09-25 17:21:12 조회수 0

◀ANC▶
바다 이야기를 비롯한 불법 성인오락실을
운영해서 생긴 부당한 수익을 추징하기 위해
검찰이 업주들의 부동산에 대해
추징 보전조치라는 강력한 칼을 빼들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지방검찰청 마약·조직범죄 수사부는
최근 불법 성인오락실 5개를 단속해서
수억 원대의 수익을 올린 업주 등
29명을 붙잡아 오락실 운영에 돈을 댄
실제업주 14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업주들로부터
현금과 상품권 등 6억 5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압수했습니다.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이들이 불법적으로 얻은 수익
11억 3천만 원을 추징하기위해,
이들 소유의 부동산에 추징 보전 조치를
했습니다.

(S/U)
"대구지방검찰청이 업주들 소유의
부동산에 추징보전 조치를 한 것은
재판과정에서 업주들이
재산을 빼돌리는 것을 막기 위해섭니다"

◀INT▶ 최종원 부장검사/
대구지방검찰청 마약·범죄조직 수사부
(처벌도 중요하지만 범죄로 인한 수익을
전부 환수해서 실질적으로 불이익을 주자는
취지,숨겨진 재산을 전원 환수하는게 초점)

이번 수사과정에서는 대구지역 최대
폭력조직인 동성로파 전 두목과
상품권 대구지역 총판을 운영한
향촌동파 조직원 등이 검거돼
성인오락실의 불법적인 수익이
조직폭력배의 활동자금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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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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