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10분 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에서
전동 휠체어를 탄 장애인 64살 양 모 씨가
지하 4층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다 에스컬레에터에서 굴러 넘어졌습니다.
양 씨가 넘어지면서 양 씨 뒤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뒤따르던
57살 김 모 씨와 김 씨의 딸 30살 백 모 씨도 넘어지면서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장애인인 양 씨가
노약자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혼자서 일반인용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다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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