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일반 영화관에서 보기 힘든 영화들을 모은
제7회 대구 단편영화제가 오늘 개막합니다.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작품성 높은 영화들로
다양한 영화의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짧고 굵게'란 슬로건의
대구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는
모두 260여 편이 출품해
14편이 본선에 올랐습니다.

20분 안팎의 짧고 간결한 가운데서도
'가족간의 대화'나 '삶과 죽음' 같은
강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대구지역 영화인들를 대상으로 한
애플시네마 6편과 초청작 8편도 상영돼
모두 28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ＩＮＴ▶남태우 사무국장/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자본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자기의 창작의식을 표현할 수 있는데 장점이 있고 관람하면서
다양한 사고의 폭을 넓혀준다.)

수상작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주최측의 관여없이 경쟁작에 오른 감독들의
투표로 결정하게 됩니다.

경쟁작의 경우 상영이 끝난 뒤에는
관객과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영화에 대한 궁금증들을 풀어줍니다.

이 밖에 오는 23일 저녁에는 2.28공원에서
대형스크린으로 무료 상영회를 갖는 등
다양한 영화 감상기회를 제공합니다.

(S/U)다양한 주제와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단편영화들은 상업성 강한 영화와는 다른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전해줄 것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