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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체육대회 비용 수해복구비로

조재한 기자 입력 2006-09-19 17:00:31 조회수 0

태풍 피해지역 공무원들이 체육대회 예산을
지난 7월 발생한 태풍 피해 복구비로
쓰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성주군청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올 하반기 체육대회를 취소하는 대신
체육대회 경비 3천 600만 원을
태풍 피해 주민들을 돕는데 쓰기로 했습니다.

직협은 '성주군이 지난 7월 태풍 에위니아로
특별 재난지역으로 지정됐을 만큼
피해가 컸다'면서 '수재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체육대회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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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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