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봉제기술연구소가
의류산업 공정 첨단화 기반구축 사업으로
들여온 고가의 장비를 지역업체에 개방하고
실무 인재양성에도 활용하는 등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역대학의 의류관련 학과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봉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봉제기술연구소가 대구지방노동청과 함께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위해
지난달부터 고가의 장비를 개방해 시작한
이 교육은 말 그대로
전문화 특성화의 길을 밟고 있습니다.

◀ＩＮＴ▶김민지/패션디자인학과 졸업생
("업체서 다 갖추지못한 장비를 갖추고
있으니까 그걸 저희가 사용함으로써 업체가서도
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연구소는 한발 더 나아가 최근 이사한 건물에 영세업체들을 입주하도록 한 뒤 도입 장비를
손쉽게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추의 종류에 상관없이 달 수 있는
자동 단추 달이기에서부터 자동 재단기에
이르기까지 모두 영세 업체에서는 살 엄두조차
낼 수 없는 것들입니다.

◀ＩＮＴ▶이동대 사장/입주업체
("영세하고 소규모로 하다보니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지못하는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ＩＮＴ▶강자원 기획실장/봉제기술연구소
("업체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침체된
봉제산업을 육성해보자 이런 차원에서")

봉제기술연구소는 오는 2008년까지
30억원 어치의 첨단 장비를 더 들여와
기업지원과 인재양성 활용에 나서
대구 섬유산업 재건에 한 몫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