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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부권 소식(9/12)-국제결혼 이주여성 교육 다양

이태우 기자 입력 2006-09-12 16:02:59 조회수 0

◀ANC▶
요즘 농촌에는 결혼을 통해 한국에 정착한
외국여성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들 외국 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국제결혼을 한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해 졌습니다.
◀END▶












◀VCR▶
구미에서도 농촌에 속하는 고아읍 관심1리
마을회관에 외국인 주부들이 모였습니다.

모두 결혼을 통해 우리 농촌에 정착한
여성들로 떠나온 고향도 다양합니다.

오늘 모인 주부들은 베트남 출신이 많고
일본과 중국에서 시집온 사람도 있습니다.

구미YMCA에서 시작한 '어울림교실'은
앞으로 석달 동안 한 주일에 세 번씩
한글을 주로 가르칩니다.

◀INT▶이선정 구미YMCA 간사
(의사표현이 서툴러서 힘들어 하는 외국 여성을 위해서, 특히 농촌지역에서....)

한글교육 중간 중간에 우리 음식을 만드는
방법과 예절도 가르쳐줄 예정입니다.

구미에는 YMCA말고도 '아름다운 가정만들기'와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하지만 농촌에 사는 여성들이 교육받기에는
힘든 점이 있어 이렇게 농촌마을에서
어울림교실을 열게 됐습니다.

구미에는 국제결혼을 통해서 이주한 여성이
250여 명으로, 해마다 증가세입니다.

◀ANC▶
김천시의회가 지난 달 말에
시의원들의 등원거부로 파행 운영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시민에게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시의원들이 내 놓았지만 부족하다는
여론이 드셉니다.

◀VCR▶
김천 YMCA는 사과문 내용이
김천시민들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과문이라고 하면 잘못된 내용을 제대로
밝혀서 용서를 구해야 하는데
"부득이한 사유"로 의회를 열지 못했다는
사과문은 반성하는 모습이 아니라는게
이유입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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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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